"촛불 다음주까지 전국 100여 곳으로 확산될 것"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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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여 개 시민사회와 네티즌, 제 정당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15일 서울 세종로 세종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주만에 전국 70여곳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면서 “다음주까지 100여곳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3주 만에 ‘광우병 촛불 전국 74개 광역, 시군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연 인원 2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1700여 개 시민사회, 네티즌, 제 정당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이하 국민대책회의)’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전국 지역 및 부문 책임자가 모이는 ‘전국회의’를 열고 그 동안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공유했다.

국민대책회의는 “당초 보고 됐던 것보다 10곳 이상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새롭게 파악됐다”면서 “내주까지 전국 100여 곳으로 촛불문화제를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조직을 최대한 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17일은 전국동시다발 촛불로 진행하되 최대지역에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은 서울시청 광장으로 집결하며 신해철과 정태춘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날은 ‘4.15 학원자율화 철폐 촛불문화제’와 결합해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각 부문별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전국회의에는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와 네티즌의 연합체인 국민주권수호연대,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이미 결성 모임을 가진 대학생대책위, 한의사계, 운수노조를 포함한 민주노총, 여의도에서 농성중인 농민대표,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한미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선언하고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기 위해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을 진행했으며 국무총리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민대책회의 지역 및 부문 책임자들이 전국 촛불문화제 현황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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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하고 국무총리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국민대책회의 지역 및 부문 대표들이 국무총리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하자 경찰이 막아나서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날 전교조가 공개한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한 ‘미국산 쇠고기 홍보 만화’, 이 만화는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을 통해 전달돼 일선 학교까지 배포됐으며 계기 수업의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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