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자주 가면 이름 적겠다?
HS바이오팜(옛 경남제약) 회사측의 조합원 감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지회장 박혜영)는 7일 “생산직 관리자들이 화장실을 자주 가는 조합원들의 이름을 적고, 생산현장에서 동료와 얘기를 하는 조합원에겐 시말서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회에 따르면 회사측은 생산직 직원들에게 오전 11시∼11시10분, 12시30분∼1시30분, 4시∼4시10분에 화장실을 이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9시에 출근해 연장근로가 없을 경우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지회 조합원 59명이 모두 여성이지만 이 회사 여성화장실은 세 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영 지회장은 “조합원 모두가 여자인데 여자만의 생리적 특성을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회사측 관리자들은 생산라인(비타민 포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대화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일하던 임귀숙 전 지회 사무장은 지난달 말 관리자로부터 현장 조합원과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시말서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정융성 HS바이오팜 이사는 “가능하면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말했지, 작업 중에 화장실에 못가게 한 적은 없다”며 “조합원들이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부 천안지청은 지난 2월25∼27일 HS바이오팜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천안지청은 지난달 13일 “지회의 업무복귀 요구에도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고수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수사지휘를 건의했다. 지회에 따르면 특별근로감독 결과는 오는 20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회에 따르면 회사측은 생산직 직원들에게 오전 11시∼11시10분, 12시30분∼1시30분, 4시∼4시10분에 화장실을 이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9시에 출근해 연장근로가 없을 경우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지회 조합원 59명이 모두 여성이지만 이 회사 여성화장실은 세 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영 지회장은 “조합원 모두가 여자인데 여자만의 생리적 특성을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회사측 관리자들은 생산라인(비타민 포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대화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일하던 임귀숙 전 지회 사무장은 지난달 말 관리자로부터 현장 조합원과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시말서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정융성 HS바이오팜 이사는 “가능하면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말했지, 작업 중에 화장실에 못가게 한 적은 없다”며 “조합원들이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부 천안지청은 지난 2월25∼27일 HS바이오팜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천안지청은 지난달 13일 “지회의 업무복귀 요구에도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고수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수사지휘를 건의했다. 지회에 따르면 특별근로감독 결과는 오는 20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 2008-05-07 21:59:50
최종편집 : 2008-05-08 17:07:57
최종편집 : 2008-05-08 17: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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