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5공 시절이냐"...덕진 경찰서 홈피 '쑥대밭'
분노한 네티즌들, '촛불 고교생' 조사 형사 징계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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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
ⓒ 민중의소리 |
지난 6일 전주 시내 모 고등학교를 찾아가 촛불집회 신고를 냈던 3학년 학생을 수업 중에 불러내 집회신고 배경과 배후 여부 등을 추궁한 전주 덕진경찰서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자 분노한 네티즌들이 덕진경찰서 홈페이지로 몰려가 항의글을 올리고 있는 것. 현재 덕진 경찰서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그럴 시간에 범죄자 한명이나 더 잡아라", "서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지금이 5공 시절이냐", "삼청교육대 부활하겠다"라는 등 덕진서의 무리한 수사행태를 비난했다.
덕진경찰서에도 해당 형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등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업무가 마비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진서에 전화를 걸어 항의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통화내역을 올려놓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경찰조사에 응해 수업중인 학생의 귀를 잡아끌고가 학생주임실에서 수사를 받게 한 학교측에도 비난이 쇄도하고 있어 이 학교 홈페이지도 현재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전날에는 사이버경찰청 열린게시판에 "촛불집회 참석했으니 나도 잡아가세요" 등 광우병 촛불시위나 이명박 대통령 탄핵서명 운동 등에 대한 경찰 수사에 항의하는 게시물이 쇄도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 2008-05-15 14:02:53
최종편집 : 2008-05-16 08:25:03
최종편집 : 2008-05-16 0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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