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유전자변형 옥수수 군산항 반입

광우병 위험 쇠고기에 이어 GMO옥수수 수입까지...먹거리 안정성 위협

참소리 김현상 기자
인쇄하기
기사본문
글자크기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 문제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유전자변형 식품이 수입돼 먹거리 안정성이 크게 위협 받고 있다.

전북지역 13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식용 유전자변형(GMO) 미국산 옥수수가 군산항에 들어왔다. 13일 식용 GMO 옥수수 3만 9천톤이 군산항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이 식용 GMO 옥수수는 지난 1일 울산항 입항에서 처음으로 들어왔고 전북 군산항이 세 번째라고 한다.

안정성 검증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이 GMO 옥수수는 과자, 빙과류에 들어가는 전분, 과당 같은 국내 가공식품용의 원료로 쓰이게 된다. 대상과 삼양제넥스, 신동방CP, CPK 등과 같은 업체들은 식용 GMO 옥수수를 수입 가공해 식용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이들 수입업체들은 “일반 옥수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 올라서 상대적으로 싼 GMO옥수수를 수입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기업이 이윤창출을 내기 위해 국민들의 식품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GMO 식품의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환경단체를 주축으로 한 시민단체들은 GMO 수입에 반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수입된 GMO 옥수수는 여러 종류의 가공식품에 전분, 전분당으로 첨가되는데 이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어디에 얼마만큼 사용됐는지 국민들은 알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식품가공 업체들이 원료로 썼다는 혼입여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유해성 논란이 있는 GMO 옥수수 수입이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이 재료가 어떤 가공식품에 첨가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한편,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4161 ) 'GMO옥수수 식용반대' 서명 청원란에는 GMO옥수수 수입업체 명단 및 브랜드, 대표제품 등이 정리돼 있다. 또한 서울환경운동연합 GMO 정보 관련 게시판에는 지난 2006년 12월에 밝힌 ( http://ecoseoul.or.kr/gboard/bbs/board.php?bo_table=gmo_opinion&wr_id=21 ) 'GMO 혼입구분표'가 조사돼 있다.
ⓒ민중의소리
인쇄하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

인기 컨텐츠

추천 기사

  • 기사 목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많이 읽은 기사

  • 기사 목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많이 추천받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