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조장해도 '촛불항쟁'은 멈추지 못한다
날이 갈수록 '촛불항쟁'은 눈덩이처럼 커져 마침내 100만 촛불대행진을 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5월초에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10대 청소년들이 불을 붙이고, 넥타이, 유모차 부대 등이 가세하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전국·해외로 들불처럼 번지고, 노도와 같이 부딪쳐 이명박 정권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아직도 민심을 읽는 데는 마이동풍이고, 사태인식은 안이하다. 취임 100일도 안된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이 부족했다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더니 ‘광우병 괴담’ 탓을 했다. ‘촛불은 누구 돈으로 샀고, 누가 주도하는지 보고하라’며 케케묵은 ‘배후설’을 들이밀었다. 촛불 든 국민들은 ‘재협상’을 요구하는 데 대통령과 정부는 온갖 협박과 거짓말, 미봉책으로 위기를 잠시 모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더구나 평화적인 촛불문화제와 거리 행진을 전경의 날선 방패로 막고, 군홧발로 짓밟기까지 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이제 보수인사와 보수단체들이 촛불을 끄기 위해 준동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촛불집회로 광화문이 한국 전쟁 때 북한군-중공군에게 점령된 이래 최초로 친북반미세력의 해방구가 됐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해 충격을 준바 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평화방송에 출연해 “위수령을 발동해 군대를 동원, 촛불집회를 진압해야 한다”고 어이없는 주장을 했다. 80%가 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과 ‘촛불항쟁’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다. ‘촛불항쟁’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 행동도 실제 일어나고 있다. 지난주에는 판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현충일 위령제’를 서울광장으로 옮겨서 진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늘은 ‘법질서수호 FTA비준촉구 국민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광장에서 국민들이 연일 촛불을 밝히고 있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 데 뻔뻔한 보수단체들은 동일 장소에서 행사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촛불항쟁’에 대한 명백한 방해행위이며 상호 마찰과 충돌을 유도해 분열을 조장하려는 비열한 행위이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충돌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경찰의 묵인이다. 기회 있을 때마다 ‘법과 질서’를 외쳐왔던 경찰이 난데없이 보수단체들의 행사를 허용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다. 경찰과 보수단체가 합작하여 100만 촛불대행진을 방해하고 국민과 국민간의 대리전을 조장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보수세력들의 준동과 정부의 묵인은 국민들 속에서 더 큰 분노를 자아낼 것이 뻔하다. 지금이 무슨 5공 시절로 착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입지만 좁히는 ‘자살행위’일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오늘이 마침 6.10항쟁 21주년 되는 날이다. 그 어떤 군사정권도, 그 무슨 보수세력도 정의와 양심으로 일어난 범국민 항쟁을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아직도 민심을 읽는 데는 마이동풍이고, 사태인식은 안이하다. 취임 100일도 안된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이 부족했다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더니 ‘광우병 괴담’ 탓을 했다. ‘촛불은 누구 돈으로 샀고, 누가 주도하는지 보고하라’며 케케묵은 ‘배후설’을 들이밀었다. 촛불 든 국민들은 ‘재협상’을 요구하는 데 대통령과 정부는 온갖 협박과 거짓말, 미봉책으로 위기를 잠시 모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더구나 평화적인 촛불문화제와 거리 행진을 전경의 날선 방패로 막고, 군홧발로 짓밟기까지 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이제 보수인사와 보수단체들이 촛불을 끄기 위해 준동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촛불집회로 광화문이 한국 전쟁 때 북한군-중공군에게 점령된 이래 최초로 친북반미세력의 해방구가 됐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해 충격을 준바 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평화방송에 출연해 “위수령을 발동해 군대를 동원, 촛불집회를 진압해야 한다”고 어이없는 주장을 했다. 80%가 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과 ‘촛불항쟁’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다. ‘촛불항쟁’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 행동도 실제 일어나고 있다. 지난주에는 판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현충일 위령제’를 서울광장으로 옮겨서 진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늘은 ‘법질서수호 FTA비준촉구 국민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광장에서 국민들이 연일 촛불을 밝히고 있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 데 뻔뻔한 보수단체들은 동일 장소에서 행사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촛불항쟁’에 대한 명백한 방해행위이며 상호 마찰과 충돌을 유도해 분열을 조장하려는 비열한 행위이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충돌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경찰의 묵인이다. 기회 있을 때마다 ‘법과 질서’를 외쳐왔던 경찰이 난데없이 보수단체들의 행사를 허용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다. 경찰과 보수단체가 합작하여 100만 촛불대행진을 방해하고 국민과 국민간의 대리전을 조장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보수세력들의 준동과 정부의 묵인은 국민들 속에서 더 큰 분노를 자아낼 것이 뻔하다. 지금이 무슨 5공 시절로 착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입지만 좁히는 ‘자살행위’일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오늘이 마침 6.10항쟁 21주년 되는 날이다. 그 어떤 군사정권도, 그 무슨 보수세력도 정의와 양심으로 일어난 범국민 항쟁을 막지는 못했다.
-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2008-06-10 10:51:15
- 최종편집: 2008-06-10 14:17:27
컨텐트 링크
민중의소리를 후원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 컨텐트 링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 Copyright 2000~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