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이 미선이 6주기에 부쳐
미군 장갑차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효순이 미선이 6주기를 맞는다. 한국민의 분노와 촛불의 함성을 폭발시켰던 두 여중생의 죽음은 아직도 우리의 심장에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또렷이 새겨져 있다.
‘그들만의 재판’을 통해 살인미군이 무죄평결을 받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한미관계가 얼마나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관계인지 똑똑히 인식할 수 있었다. 또 ‘단순한 교통사고’라 우기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로 잡기 위한 헌신적인 투쟁과 400여 차례가 넘게 진행된 촛불행진을 방해하고 매도했던 수구꼴통세력이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한 역사의 전진이 쉽지 않음도 깨달았다.
두 여중생 추모 촛불은 자주평화를 염원하고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투쟁의 상징이 되었다. 이라크 전쟁과 한국군 파병을 반대하고,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한 자주평화 투쟁의 현장에는 어김없이 자주평화 촛불이 타올랐다. 자주평화 촛불은 오늘날 검역주권과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100만 촛불대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가입,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를 강요하고 있고,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은 물론 천문학적인 미군기지 확장 비용과 반환미군기지 정화 비용을 한국에 떠넘기고 있다. 평택과 무건리의 경우, 미군기지와 훈련장 확장 때문에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고향에서 쫓겨나고, 삶이 짓밟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것이 한미관계의 결과물이자 현주소이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일은 언제든 재발될 수 있다.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데 많은 장애도 초래할 것이다. 끔찍한 미군 범죄는 아직도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미군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있다.
불평등한 한미관계가 계속되는 한, 주한미군이 이 땅에 주둔하고 있는 한, 효순이 미선이와 같은 억울한 희생은 오늘도 내일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세상이 바뀌고 강산이 아무리 많이 변하더라도 60년이 넘도록 이어져온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로잡지 못하면 광우병 공포에 떨어야 하고, 주권을 침해당하고, 종속적인 협정을 맺어야 하는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효순이 미선이 6주기를 맞이하여 6월13일에는 광화문에서 추모 촛불행진을 개최하고, 14일에는 효촌리 추모비 앞에서부터 무건리 미군 훈련장까지 걷기대회를 갖는다고 한다. 6년 전, 두 여중생의 억울한 희생을 보고 눈물 흘렸던 사람들, 그해 겨울 촛불행진에 참여했던 모든 국민들이 함께하여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실천과 투쟁을 전면적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그들만의 재판’을 통해 살인미군이 무죄평결을 받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한미관계가 얼마나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관계인지 똑똑히 인식할 수 있었다. 또 ‘단순한 교통사고’라 우기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로 잡기 위한 헌신적인 투쟁과 400여 차례가 넘게 진행된 촛불행진을 방해하고 매도했던 수구꼴통세력이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한 역사의 전진이 쉽지 않음도 깨달았다.
두 여중생 추모 촛불은 자주평화를 염원하고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투쟁의 상징이 되었다. 이라크 전쟁과 한국군 파병을 반대하고,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한 자주평화 투쟁의 현장에는 어김없이 자주평화 촛불이 타올랐다. 자주평화 촛불은 오늘날 검역주권과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100만 촛불대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가입,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를 강요하고 있고,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은 물론 천문학적인 미군기지 확장 비용과 반환미군기지 정화 비용을 한국에 떠넘기고 있다. 평택과 무건리의 경우, 미군기지와 훈련장 확장 때문에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고향에서 쫓겨나고, 삶이 짓밟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것이 한미관계의 결과물이자 현주소이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일은 언제든 재발될 수 있다.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데 많은 장애도 초래할 것이다. 끔찍한 미군 범죄는 아직도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미군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있다.
불평등한 한미관계가 계속되는 한, 주한미군이 이 땅에 주둔하고 있는 한, 효순이 미선이와 같은 억울한 희생은 오늘도 내일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세상이 바뀌고 강산이 아무리 많이 변하더라도 60년이 넘도록 이어져온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로잡지 못하면 광우병 공포에 떨어야 하고, 주권을 침해당하고, 종속적인 협정을 맺어야 하는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효순이 미선이 6주기를 맞이하여 6월13일에는 광화문에서 추모 촛불행진을 개최하고, 14일에는 효촌리 추모비 앞에서부터 무건리 미군 훈련장까지 걷기대회를 갖는다고 한다. 6년 전, 두 여중생의 억울한 희생을 보고 눈물 흘렸던 사람들, 그해 겨울 촛불행진에 참여했던 모든 국민들이 함께하여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실천과 투쟁을 전면적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기사입력 : 2008-06-12 11:59:18
최종편집 : 2008-06-12 17:38:49
최종편집 : 2008-06-12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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