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충격전을 아십니까?”

7월, 섬세한 스크래치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이동권 기자 / suchechon@voiceofpeop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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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슬픈 이야기


섬세한 스크래치(Scratch) 기법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여성감독 레지나 페소아(Regina Pessoa)의 작품전이 7월 4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애니충격전’ 7월의 프로그램으로 소개될 그의 작품은 애니메이션만이 가지고 있는 영상미학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지나 페소아 감독은 1999년 작품 ‘The Night’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해 2005년 작품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슬픈 이야기’로 2006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2006년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근본적인 내면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애니충격전을 아시나요?
애니충격전은 국내의 애니메이션 시장의 저변확대와 창작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된 월별 영화제이다.
이 영화제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 뿐만 아니라 광주, 대구 등의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도 애니충격전만의 독창적인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의 높은 예술성을 대중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6월 애니충격전 ‘시그네 바우먼(Signe Baumane)’ 감독전을 관람하고 나온 한양대 김미숙(21) 학생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볼만한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달마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평소 내가 알지 못했던 좋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매우 많았다는 것을 애니충격전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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