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구조조정, 철도노동자 또 사망
철도 현장에서 4일 노동자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천웅(61세)씨는 서울 구로역 부근에서 선로보수 중 인근 감시초소로 가기 위해 선로를 가로지르다 변을 당했다. 기관사 문재승(44세)씨는 열차 사고 수습을 위해 선로에 내려갔다 부근을 통과하던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가 난 구로역 부근 구간은 수도권 전철과 일반 열차가 동시에 운행하여 열차 통행량이 많고 운행 중 전방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의 곡선구간이다.
한편, 무리한 철도청의 구조조정이 이번 사고로 인해 또다시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지난 94년부터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한다며 2001년까지 철도노동자 6783명 등 지난해까지 끊임없는 인원감축을 해왔다. 그러나 철도노동자의 노동강도를 의미하는 '기관차 키로'는 95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여, 한사람이 2∼3명 몫의 일을 하는 셈이 되었다.
현재 철도노동자는 24시간 맞교대 근무자의 경우 주당 노동시간은 62시간으로 한국노동자의 평균노동시간보다 6.9시간이나 많으며, 열차승무원이나 보선원의 경우는 주당 노동시간이 75시간 이상을 넘어 세계 최장시간이다.
때문에 철도 노동자들은 피로누적과, 열차감시자 하나 없는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한해 30여명의 노동자가 산재사망을 당하고 있다.
지난 5일 철도노조는 2003년 철도, 발전, 가스 노조의 연대파업으로 이끌어낸 2.27합의를 토대로, 3조 2교대로의 근무형태 변경과 이에 필요한 6천 5백여명의 노동자 충원에 합의한 바 있다
사고가 난 구로역 부근 구간은 수도권 전철과 일반 열차가 동시에 운행하여 열차 통행량이 많고 운행 중 전방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의 곡선구간이다.
한편, 무리한 철도청의 구조조정이 이번 사고로 인해 또다시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지난 94년부터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한다며 2001년까지 철도노동자 6783명 등 지난해까지 끊임없는 인원감축을 해왔다. 그러나 철도노동자의 노동강도를 의미하는 '기관차 키로'는 95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여, 한사람이 2∼3명 몫의 일을 하는 셈이 되었다.
현재 철도노동자는 24시간 맞교대 근무자의 경우 주당 노동시간은 62시간으로 한국노동자의 평균노동시간보다 6.9시간이나 많으며, 열차승무원이나 보선원의 경우는 주당 노동시간이 75시간 이상을 넘어 세계 최장시간이다.
때문에 철도 노동자들은 피로누적과, 열차감시자 하나 없는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한해 30여명의 노동자가 산재사망을 당하고 있다.
지난 5일 철도노조는 2003년 철도, 발전, 가스 노조의 연대파업으로 이끌어낸 2.27합의를 토대로, 3조 2교대로의 근무형태 변경과 이에 필요한 6천 5백여명의 노동자 충원에 합의한 바 있다
-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2004-02-05 16:54:09
- 최종편집: 2004-02-05 21:10:27


© Copyright 2000~2008